소셜마케팅은 KPI 및 ROI 측정이 어렵다

소셜마케팅은 측정이 어렵다. 통계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다루기도 쉽지 않고, 매출 기여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정량적인 것보다는 정성적인 것이 많기 때문에 그것이 매출로 과연 이어지는지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마케팅을 할 때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를 정하고 그에 맞춰서 실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보통 소셜미디어에 KPI는 블로그 방문객 수, 페이스북 팬 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유튜브 구독자수 정도로 설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매출로 연결되는 정확한 KPI라고 보기는 어렵다. 블로그 방문객 수가 얼마큼 늘면 매출이 얼마큼 느는 것인지에 [...]

소셜미디어 운영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스타트업을 창업할 때 필요한 최소인원은 보통 3명이라고 한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여기에는 마케터는 없다. 마케터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론칭이 된 후 직원으로 고용하거나 대행사를 통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유가 돼서 마케터를 뽑으면 한 명의 마케터에게 모든 채널 운영을 하게 한다. 콘텐츠 작성부터 채널 운영까지. 거기다 KPI까지 달성해야 하니 스타트업의 마케터는 극한 직업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행사가 대행을 할 때 소셜미디어 채널 하나당 몇 명의 인력을 투입할까? 보통은 2~3명이 투입이 된다. 콘텐츠 기획 및 전략을 하는 사람과 [...]

SNS마케팅으로 빠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없다

소셜마케팅은 느림의 미학이다. 소문이 쌓이고 쌓여서 퍼지는 것이 바로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다. 한 사람의 입에서 다른 사람의 입으로 퍼지는 입소문처럼 한 사람의 글에서 다른 사람의 공유로 이어지고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브랜딩이 되고 마케팅이 되고 세일즈가 된다. 보통 소셜마케팅으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라 생각한다. 최소한 하루에 하나의 글을 올렸을 경우 100개 정도의 콘텐츠가 쌓이는 정도라 할 수 있겠다. 그 시간은 매우 힘겹고 외롭다. 글을 하나 썼다고 바로 반응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글을 두 개 쓴다고 별 반 다를까? 세 개를 써도, 네 개를 써도... 백개를 써도 실은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100개 정도의 콘텐츠를 작성하면 습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습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처럼 사진 찍고, 습관처럼 글을 써야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한 번의 노출이 쌓이고 쌓여 수백 건, 수천 건의 노출이 생기게 된다. 물론 글만 쓴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마케팅적인 감각도 있어야 하고, 여러 노하우도 축적이 되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타깃 고객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말은 참 쉽다. 실제로 해 보면 죽을 맛이다. 그래서 나 같은 대행사가 존재하지만, 그 대행사도 대행을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게 귀찮으면 이제 편법이 시작된다. 조회수 늘리는 프로그램, 댓글 자동 달기 프로그램, 구독자 늘리는 프로그램 등 별의별 프로그램이 다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건 무엇인가? 바로 고객 아닌가? 매출을 내주는 고객 말이다. 단언컨대 프로그램은 고객이 아니다. 그냥 대행사가 클라이언트 기분 맞춰주려고 만든 것이 프로그램이다. 숫자가 많아 보이면 좋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차피 다 독이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이 업계에 있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렇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럼 어쩌란 말인가. SNS로는 빠른 매출을 기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반대로 빠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면 SNS 마케팅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대안을 제시하자면 미리 하자. SNS 마케팅은 시간이 필요한 마케팅이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된 후 시작하는 것이 가장 늦을 때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제품과 서비스를 론칭했을 때 바로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가 없어서 콘텐츠를 도저히 못 만들겠다면 개인 채널이라도 운영해라. 전혀 다른 주제로라도 채널을 운영해서 그 채널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 초기 매출에 도움이 된다. 그것도 안 되겠으면 그냥 키워드 광고나 배너 광고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럴 돈이 없다고? 그럼 사업을 하지 말았어야지... 가끔 이런 말을 해주고 싶은 분들을 만나게 된다. 제품은 이미 만들어 놓았고, 돈은 없고, SNS도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거고, 자신감은 넘치는 분들. 미안하지만 사업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니 고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SNS 마케팅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스타트업이 소셜마케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스타트업을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을 주의 깊게 읽어봐 주길 바란다. 그래야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케팅 채널은 바로 소셜미디어이다. 나는 소셜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컨설팅 및 강의도 하고 있다. 하지만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스타트업에게 소셜마케팅을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고, 대행을 해주기도 하고, 수익쉐어를 하기도 하고, 컨설팅을 해 주기도 하며, 강의를 하기도 한다. 소셜마케팅에 대해서 말이다. 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려고 하지만 한정된 [...]

제품은 고객에게 팔면서 왜 고객을 만나는 것을 싫어할까?

마케터에게 가장 반가운 사람은 바로 고객이다. 고객만 잘 파악하고 있어도 마케팅의 80%는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우리는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매를 한다. 그런데 그 고객을 외면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아마도 IT 시대에는 고객을 대면하지 않는 것이 스웨그라고 생각하나보다. 누구나 새로운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그것도 내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팔아야 하는 대상에게 다가가는 것은 더 그럴 수 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다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구매하는 것이다. 물론 [...]

By |2018-09-21T01:00:51+09:009월 21st, 2018|마케팅 전략|0 댓글